2006년 11월 11일
민족주의의 끝은 결국 비극뿐.... 호텔 르완다, 영화.
오랜 옛날부터 르완다에는 후투족과 투치족이 살았습니다.
더 전의 역사는 모르겠지만, 근대에 이르러서는, 인구의 5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투치족이 지배 계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벨기에가 르완다를 정복했습니다. 보다 지식층이 많았고, 권력에 잘 순응했던 투치족은 벨기에 통치때도 지배자였답니다.
일제시대 일본 제국에서 일본인에 이어 2위의 지위를 누렸던 조선인과 비슷했나보죠. 많은 조선인들이 만주에서, 다른 일본 점령지에서, 일본에 충성하면서 현지인들의 위에 군림했습니다. 우리에겐 부끄러운 역사겠죠.
그리고 벨기에가 물러가고, 르완다 내전.
후투족이 숫적으론 더 많았지만, 가난해서였는지 무기는 빈약했던 모양이더군요.
처음엔 이기는거 같았으나, 곧 소수지만 강력한 투치족 군대가 점점 르완다 전역을 점령했습니다.

( 폴 루세바기나는 1268명의 투치와 후투 난민들을 키갈리에 있는 마일스 콜린스 호텔에 숨겨주었다 )

( 대량 학살은 1994년 7월, 투치 반군이 후투군과 인터함웨 민병대를 콩고 국경 밖으로 몰아내고서야 끝났다 )
르완다 내전 동안 학살된 사람들은, 무려 100만 명이랍니다. 1000일 동안 100만 명이 죽었다는군요....
후투족만 나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투치족만 나쁜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굳이 따지자면 지들이 지배하던 땅을 그렇게 헌신짝처럼 버리고 돌아가 버린 벨기에가 나쁜가요? 하지만 독립한 식민지에 벨기에가 군대를 주둔시키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거 아니었겠어요?
에휴, 쩝....
보스니아에서도 그렇지만, 어제까지 이웃으로 잘 어울려 살던 사람들을 서로 죽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그 망할 놈의 민족주의라는 괴물입니다.
역시 그리고, 배워 놓는 것이 중요하네요.
주인공이 외국어를 모르고, 외국계 호텔의 매니저가 아니었다면 1200명은 커녕 12명이라도 구할 수 있었을까요? 자기 자신의 목숨이라도 건질락 말락이었겠죠.
호텔 르완다 보고, 여우야 뭐하니 마저 보려 했는데....
바로 이어서, 웃기는 사랑 타령 드라마를 볼 수가 없네요. 왠지, 차마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더 전의 역사는 모르겠지만, 근대에 이르러서는, 인구의 5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투치족이 지배 계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벨기에가 르완다를 정복했습니다. 보다 지식층이 많았고, 권력에 잘 순응했던 투치족은 벨기에 통치때도 지배자였답니다.
일제시대 일본 제국에서 일본인에 이어 2위의 지위를 누렸던 조선인과 비슷했나보죠. 많은 조선인들이 만주에서, 다른 일본 점령지에서, 일본에 충성하면서 현지인들의 위에 군림했습니다. 우리에겐 부끄러운 역사겠죠.
그리고 벨기에가 물러가고, 르완다 내전.
후투족이 숫적으론 더 많았지만, 가난해서였는지 무기는 빈약했던 모양이더군요.
처음엔 이기는거 같았으나, 곧 소수지만 강력한 투치족 군대가 점점 르완다 전역을 점령했습니다.

( 폴 루세바기나는 1268명의 투치와 후투 난민들을 키갈리에 있는 마일스 콜린스 호텔에 숨겨주었다 )

( 대량 학살은 1994년 7월, 투치 반군이 후투군과 인터함웨 민병대를 콩고 국경 밖으로 몰아내고서야 끝났다 )
르완다 내전 동안 학살된 사람들은, 무려 100만 명이랍니다. 1000일 동안 100만 명이 죽었다는군요....
후투족만 나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투치족만 나쁜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굳이 따지자면 지들이 지배하던 땅을 그렇게 헌신짝처럼 버리고 돌아가 버린 벨기에가 나쁜가요? 하지만 독립한 식민지에 벨기에가 군대를 주둔시키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거 아니었겠어요?
에휴, 쩝....
보스니아에서도 그렇지만, 어제까지 이웃으로 잘 어울려 살던 사람들을 서로 죽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그 망할 놈의 민족주의라는 괴물입니다.
역시 그리고, 배워 놓는 것이 중요하네요.
주인공이 외국어를 모르고, 외국계 호텔의 매니저가 아니었다면 1200명은 커녕 12명이라도 구할 수 있었을까요? 자기 자신의 목숨이라도 건질락 말락이었겠죠.
호텔 르완다 보고, 여우야 뭐하니 마저 보려 했는데....
바로 이어서, 웃기는 사랑 타령 드라마를 볼 수가 없네요. 왠지, 차마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 by | 2006/11/11 00:49 | 주절주절 | 트랙백(2)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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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에휴에휴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뮤직플레이어보다 아름답습니다